프랭크 게리, 마지막 주요작업 구겐하임 아부다비 준공 임박
연재 아부다비
포스터 파트너스의 자이드 국립박물관 개관 소식 이후로 다시한번 아부다비의 사디야트 아일랜드로 떠나봅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모래빛 지평선 위, 프랭크 게리의 마지막 거대한 실험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부다비가 꿈꿔온 문화지구의 핵심 장소. 장 누벨의
사진 속에서 드러나는 건물의 인상은
총
예측 불가능한 동선과 다양한 높이 차이는, 게리가 늘 말해온
이 프로젝트는 2006년에 처음 발표되어 2011년 착공했지만, 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20년 가까운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2025년 완공으로 발표했으나, 올해는 이미 다 지나간 상태인지라, 내년 중으로 다시한번 소식이 들려올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현장의 모습은 분명히 완공이 임박함을 보이고 있네요.
게리의 마지막 초대형 건축이 될것으로 보여지는
게리의 죽음 이후에도 이렇게 박물관의 형태는 풍경 속에서 계속 완성되고 문화 벨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누벨의 루브르
구겐하임 빌바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파운데이션 루이비통 그리고 구겐하임 아부다비에 이르기까지, 게리의 건축은 종이위에만 남는 조형의 실험이 아니라, 도시와 인간이 맞닿는 접점을 흔들고 재해석하려는 시도인 것 같고 그것을 결국에는 구축하는 의지까지 언제나 그의 유산들은 경탄의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게리는 떠났지만, 사디야트 섬 위에서 그의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거대한 덩어리들이 충돌하고, 빛이 파편처럼 반사되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물리적으로 남길 수 있는 그의 마지막 여운을을 마주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 Lizzie Crook & dez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