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건축사진가, 김용관 작가 개인전
연희정음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사진가 분 중 한분이시죠. 김용관 작가
건축을 기록의 대상으로만 소비해온 관습에서 벗어나, 건축과
건축은 놓이는 환경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만드는 장소 특정적 예술이라고들 하죠,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은 실물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건축을 인식하고 판단합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해, 건축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건축의 의미와 가치를 형성하는 독립적 언어임을 조명한다고 하네요.
김용관 작가는 1990년부터
199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그의 사진은 건축물을 독립된 오브제로 떼어내기보다, 주변과 끊임없이 관계 맺는 살아 있는 풍경으로 바라봅니다. 외형적 요소보다 공간 안의 빛과 공기, 시간의 흔적에 초점을 맞추는 시선입니다.
사진비평가 최봉림은
이번 전시에는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사유원
건축을 오브제로 드러내기보다 맥락 속에 놓인 태도를 포착하는 것, 그것이 김용관 작가의 시선입니다.
전시가 열리는 연희정음의 장소성도 의미가 깊습니다. 르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수학한 한국 근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주택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문화 공간으로, 오래된 건축의 시간성과 새로운 문화적 쓰임이 공존하는 곳인데요,
건축을 살아 있는 풍경으로 읽어내는 작가의 작업이 이 장소와 맞물리며, 이번 전시가 다루는 건축과 시간의 관계를 한층 깊은 맥락 속에서 보여줄 것 같은데요,
전시 제목과 동명의 책
날이 참 좋습니다. 작가님의 사진을 보러 함께 연희동 나들이 어떠신가요?
■ 전시 정보
기간 2026년 5월 29일 – 7월 31일
장소 연희정음
운영
사진
사진 : 김용관 작가 / 연희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