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규모 공공도서관 공개
소유에서 관계로,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오늘은 서울 동북권에 놓일 하나의 대표 공간을 살펴봅니
설계연면적 2만
이 도서관의 출발점은
도서관의 역사는 지식을 소유하고 관리해온 권력의 역사이기도 합니다만, 디지털 혁명의 시대, 지식은 더 이상 한곳에 저장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에게 열린 지식의 공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 답으로 건축가가 제시한 개념이 바로
설계 개념 Ecological Matrix는
도서관을 구성하는 구조는 엄정한 기준 모듈이 공간의 질서를 만들고, 그 위에서 활동과 프로그램이 유연하게 증식합니다. 큰 구조에서 작은 구조로, 큰 공간에서 가구 스케일까지 같은 원리가 반복되며 확장되게 계획했다고 해요. 이는 정교한 공간 조직의 무한 증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어떻게보면 이를 채우는 프로그램이 살아 움직이듯이요.
첨부된 개념 스케치를 보시다시피 도서관의 설계는 대지의 약 7m 고저차를
서쪽의 완만한 3° 경사는 머무름과 사색의 영역을 만들고, 동쪽의 언덕은 방문자를 맞이하는 도시의 얼굴이 되고, 그리고 그 위를 덮는 너른 지붕. 약 2,500평 규모의 옥상정원은 공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동대문구에 새로운 도시 녹지를 제공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심사위원 손진 소장님은
심사평은 이 프로젝트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목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구조와 공간 계획
레벨 차를 활용한 단면 구성과 자연스러운 오픈 스페이스
도서관을 지역 커뮤니티의 도시 앵커로 바라보는 관점
‘도시의 거실’이라는 명확한 공공건축의 태도
동시에 해결해야할 과제도 명확합니다. 옥상정원의 운영과 관리, 구조의 엄밀함 속에서도 유지되어야 할 공간의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서울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되려 하지 않고, 지식을 소유하는 건축에서 관계를 설계하는 건축으로 도시의 방향을 조용히 바꾸려 합니다.
앞으로의 도시는 더 많은 책이 아니라, 더 많은 관계를 담을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 도서관의 설계안인것 같습니다. 예정대로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서 많은이들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날이 와서 제가 직접 방문해서 촬영하고
Architect
소솔건축사사무소
Collaborators
@soltozibin_
사진
@ohsehoon4u , Project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