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 두바이 신작 공개
두바이 크릭 위에 떠오르는 조각, Dubai Museum of Art
건축가 안도 다다오
오늘은 두바이로 향하며, 수면 위에 떠오른 안도 다다오의 신작 두바이
안도의 건축은 언제나 엄정한 기하학적 질서 속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며, 그를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그러나 상하이 폴리 대극장이나 LG아트센터 서울처럼, 정적인 형태 속에 비정형의 덩어리가 관입하며 충돌을 일으키는 방식은 그의 후기 작업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되었죠.
이번 DUMA에서는, 이러한 관입된 비정형이 아닌, 건물 전체가 비정형의 형태로 구현된 점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팔순을 넘긴 안도 다다오의 세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는 듯하며, 멀리서 보면 이 건축은
배처럼 유선형으로 다듬어진 곡면은 물 위에 떠 있는 듯 균형을 이루고, 야자수가 늘어선 진입로와 함께 비틀리며 상승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여전히 안도의 언어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노출 콘크리트로 빚어진 벽체와, 지점토를 칼로 잘라낸 듯한 개구부, 그리고 삼각형의 빛 틈들은 구조체의 형태 과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재료와 형태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상층부의 둥근 라운지와 레스토랑은 전면 유리창을 통해 두바이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술과 도시, 건축이 한 프레임 안에서 겹쳐지며,
두바이
90세를 바라보는 안도 다다오는 여전히 새로운 형태와 개념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멈추지 않는 여정 속에서 우리는 나이를 잊게 하는
📍 Project Info
Dubai Museum of Art
Architect: Tadao Ando
Location: Dubai, UAE
Visual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