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건축을 만나다

오픈하우스서울 2025

2025.10.25 — 11.2

지도에서 보기 테크노플렉스, LG 아트센터, 푸투라 서울 외 8곳 · 경기, 서울

가을의 서울은 또 한 번 문을 엽니다.

열두 번째로 돌아온 〈오픈하우스서울〉은 우리가 사는 도시를 탐색하고, 그 안의 건축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죠.

1992년 런던에서 시작된 오픈하우스는 이제 전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역시 그 흐름 속에서 ‘건축이 열리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민 건축 수강신청이기도 하죠..올해는 제발..)

올해의 주제는 <공간 미학> 이라고 해요,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공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오픈하우스서울 2025〉는 ‘공간 미학’을 주제로, 기능을 넘어선 건축의 예술적 측면에 주목한다고 하는데요, 비례와 스케일, 빛과 재료, 동선과 감각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공간의 아름다움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이번 축제는 일반적인 시각적 경험이 아니라, 건축이 감정과 기억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목표로 한다고 해요. 또 특별한 행사들도 많이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래는 스페셜 행사와 주요 프로그램들 그리고 개방되는 공간에 대한 안내입니다.

SPECIAL 01: 건축가 민성진 특집

올해 작가 특집은 민성진(SKM Architects)

LA School의 영향을 토대로 ‘형태와 재료의 직관’을 실험해온 그는, 건축을 감정을 증폭시키는 장치로 이해합니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아난티 앳 강남, 준오 아카데미, SKM Architects 스튜디오 등 그가 설계한 공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SPECIAL 02: 오래된 장소의 쓰임, 다가올 유산을 호명하다

사라진 건축을 기억하고, 남겨진 건축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또한 준비 되었네요, LG트윈타워, 용산정비창,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밀레니엄 힐튼서울 등 근현대 도시의 흔적을 되짚으며, 건축의 다음 장을 함께 바라보는 프로그램들도 준비 되어 있구요.

SPECIAL 03 & 04
말(로)하는 건축가 컨퍼런스 — AI 시대, 건축의 언어를 묻다.
건축, 감각을 열다 —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경동교회 체험 프로그램.

오픈하우스 주요 프로그램
그동안 쉽게 열리지 않았던 사옥공간들 그리고 문화공간, 주택까지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포스트 내 이미지들은 제가 직접 방문하고 소개했던 곳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오피스 / 사옥: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ZWCAD 사옥,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테크노플렉스, 디스이즈네버댓 사옥 등
문화공간: LG아트센터 서울, 플랫폼엘,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등
주택 / 리모델링: 향산재, 시우당, 무애루, 신사하우스, 보이어스튜디오 등
공공건축: 오목공원, 윤슬, 평화문화진지, 백남준기념관, 한남뜨락 등
오픈스튜디오 : 원오원아키텍스, 운생동, 구보건축, 푸하하하프렌즈, 솔토지빈, OBBA 등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 스튜디오 50여 곳이 문을 엽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10월의 서울, 건축의 문을 여는 오픈하우스 서울 다 같이 신청해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Technoplex, photo courtesy of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Amorepacific Headquarters, photo courtesy of Noshe
이외
Space.textbook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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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t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