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탐방 영상

삼청동에 위치한 사진 전문 미술관✨

뮤지엄 한미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2025.05.23. ~ 2025.09.14

지도에서 보기 뮤지엄 한미 삼청 · 서울 종로구

오늘은 사진 전문 미술관을 만나러 삼청동 돌계단을 따라 북악산 자락으로 올라가 봅니다.

삼청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고즈넉한 동네의 전경을 뒤로한 채 살구빛 벽돌로 빚어진 익숙한 집 형태의 건물 세 동이 모인듯한 ‘뮤지엄한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003년 국내 최초 사진 전문 기관으로 출발한 한미사진미술관이 2022년 12월 21일 삼청동에 새 간판을 걸고 이전한 이곳은, 한국건축에 큰 족적을 남겼던 ‘기오헌’ 민현식 건축가가 설계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또 삼청동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대규모의 전시 공간이라 저도 인상 깊게 기억해 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새로운 전시 소식이 들려 여러분들에게 함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건물이 들어선 지역 특성상, 건축을 하기에 물리적인 여러 제약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건축가는 건물을 위압적인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 건물의 모습을 의도하지 않고 분리된 3개동으로 공간을 구획했으며,

고도제한 8 m를 피해 7 m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집 지붕 형태의 천장을 세건물 모두 동일한 모듈처럼 얹고, 첫 장면에서 보여드린 ‘물의 정원’을 축으로 세 개의 동을 모두 어디를 걸어도 순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대가의 공간답게 섬세한 내외장재의 고급스러움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눈길을 사로잡는 또 다른 이유기도 하겠네요.

이 멋진 전시공간에서 1947년 설립된 세계적 사진가 협동조합 매그넘 포토스의 ‘포토북 라이브러리 80년’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매그넘 각 사무소에 조성된 라이브러리가 지닌 지적 교류의 의미를 바탕으로, 1930년대부터 오늘까지 매그넘 사진가들이 제작한 포토북 150권을 선별해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관람객은 현실의 사건과 사진가의 시선이 교차하는 내용적 깊이를 살피는 동시에, 책장을 넘기며 느껴지는 물성까지 체험해 포토북의 문화적 가치를 오감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여름만의 삼청동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푸른 북악산의 산세와 저 멀리 보이는 도회적인 서울 사이 그 어딘가의 정취는 삼청동만의 매력이라 전 생각한답니다.

장마 기간인지라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이시기에, 주차도 가능한 뮤지엄 한미 방문 어떠세요?

* 2층 라운지는 행사시에만 개방된다고 합니다.

*공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사진 게시글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뮤지엄 한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9길 45
✅ 성인 : 15,000원, 학생 : 7,500원, 경로 7,500원, 종로구민 7,500원
✅ 영업시간 : 10:00~ 18:00 (월요일 휴무)
✅ 주차가능

건축설계 : 기오헌
전시 디자인 : COM
@c_o_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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