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소식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하철역 공개🚊

지도에서 보기 두바이 크릭 하버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29년 공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이마르 프로퍼티스 역’은, 교통 인프라를 넘어 두바이의 도시 비전과 건축적 야심을 동시에 드러내는 역이라고 하는데요, 언제나 두바이의 건축물들은 놀라움을 줬기에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까 기대가 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설계사무소 Skidmore, Owings & Merrill(SOM) @skidmoreowingsmerrill이 설계를 맡았으며, 높이 74미터로, 완공 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메트로(지하철)역이 될 예정입니다.

SOM은 이미 세계최고층 건축물 ’부르즈 칼리파‘를 설계한 세계적인 집단이기도 하죠.

이 역은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Blue Line)’의 핵심 정거장이며, ‘게이트웨이(Gateway)’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외장에는 브론즈 메탈 패널과 유라 석회암(Jura limestone), 천장부 유리 패널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자연광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바닥에는 내구성과 미감을 고려한 화강암이 사용되며, 실내는 두바이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역사 내부는 약 11,000제곱미터 규모로, 하루 최대 160,00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설계 용량을 자랑합니다. 2040년경에는 70,000명 이상이 매일 이 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 주변에는 버스 환승센터,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주차 공간,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시설까지 고려되어 있어, 두바이가 지향하는 ‘Transit-Oriented Development(교통중심형 개발)’ 전략의 전형적인 예시라 볼 수 있습니다.

이마르 프로퍼티스 역이 단지 상징적 높이를 겨냥한 조형물이 아니라 도시와 자연, 기술과 문화의 연결 지점으로서 건축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하였다는 점과 역사의 극단적으로 얇은 건물의 모습이 두바이라는 수직적 도시 스카이라인 속에서 잘 어울릴지 기대가 됩니다.

SOM이 다시 한번 두바이에서 펼치는 비전이자, 메트로(지하철)역사라는 기능에 따른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난 기념비적인 제안이 되겠네요☺️

📍공식 개통: 2029년 예정
📐설계: Skidmore, Owings & Merrill (SOM)
📍위치: 두바이 블루라인, Emaar Properties Station

사진

  • Dubai Media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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