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담아내는 역설적인 검은 상자
리움 M2
삼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컬렉션과 건축물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은 3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입니다. 3개동 모두 세계적인 건축가 3명
3개의 동을 모두 말씀드리기에는 지면 한계 상, 검정색의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 미술관인 M2를 설명 드리면서 제가 느낀 미술관의 공간 관람 포인트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 검정 외피
스테인리스
✅ 검정 전시 상자
거대한 수평으로 된 판 아래 저철분 투명 유리 사이 바위처럼 관입된 검은 전시 상자들은 미술관의 형태를 구성하면서 독립적인 갤러리의 역할을 합니다. 불규칙하게 이격되며 관입된 상자들로 인해 그 틈을 통해 외부와 시각적 교유 및 풍경을 끌어들이지만, 독립된 상자는 전시품에는 자연광이 닿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 유형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대로 독립된 갤러리 이외에는 자연광이 스며드는 모이는 공간
✅ 굴착된 대지속에서 솟아오른 나무들
경사지를 파내려 들어가면서 만들어야 했던 미술관의 부지 특성상, 파내려간 지하 공간과 건물을 의도적으로 이격시키고, 그 주변 옹벽을 돌담으로 둘러싸면서 지하에서도 빛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 공간에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덕분에 사실상 지하층인 갤러리 안에서는 지하이지만 햇볕이 들어오고 외부는 풍성한 나무 잎들이 보이는 풍경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 현대적인 처마, 수평의 판 아래로 보이는 서울의 전경
한남동 경사지 위에 위치한 미술관은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그 전경을 처마 같은 거대한 수평판 아래로 바라 볼 수 있는 경험은 장누벨이 재해석한 현대적인 한국적 경험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현재는 2층이 개방되어 있지 않아 그 전경은 이후에 감상 가능 할 것
리움이 완공된지도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시대와 유행을 벗어 났다고 생각이 들지 않고, 잘 자리 잡아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성이라는 거대한 이름 아래 만들어 졌지만, 그 이름의 공과 과를 벗어나 공간 자체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 2008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ateliersjeannouvel
@samoo_
다음 포스트는 렘 쿨하스의
✅ 화 - 일
💵 전시별 입장료 상이,
🚗 주차장 매우 협소하므로, 한남동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