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엔진 터빈 속으로
비행기의 엔진 터빈을 닮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내부는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교육, 전시, 체험들이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비행기의 엔진터빈을 재해석해 적용한 박물관의 형태와 공간이었습니다. 건축에서 무언가를 의미하기 위해 외부의 형태나 조형개념을 직접적으로 차용하는것들이 드러났을때 반감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항공박물관은
건물 외관에서 엔진의 날개를 닮은 96개의 차양판은 360도 회전하며 원형의 전시공간을 감싸 에어터빈의 형태를 완성합니다. 원형이자 밖으로 기울어진 건물의 형태로 인해 같은 모양의 차양판이지만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리듬감과 날씨에 따라 내부로 들어오는 빛은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외관에 이끌려 박물관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천장까지 뻥 뚫린 넓은 공간의 아트리움을 마주합니다. 네 개 층을 관통하는 빛이 쏟아지는 아트리움에 서 있으면 터빈의 심장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혈액이 순환되고 심장으로 돌아오듯 이 아트리움은 박물관의 중심부이자, 전시실과 전시실을 잇는 박물관 순환 동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트리움을 빠져나오면 국립항공박물관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공간인
항공갤러리를 호를 그리며 감싸는 100미터 길이의 경사로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를 담은 전시구성도 좋았고, 단순히 항공하면 떠오르는 상식 이외에 수많은 종사자분들에 헌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박물관 내부의 다양한 항공 체험들도 인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어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로 저는 엄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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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람 무료, 항공 프로그램 유료 운영
🚙 주차가능
건축
@haeah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