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탐방 영상

🌼100년 동안 닫힌 땅, 모두에게 열리다.

열린송현광장

지도에서 보기 열린송현 녹지광장 · 서울 종로구

서울의 도심 한복판, 송현동에 위치한 11000평 규모의 열린송현광장의 땅은 본래 조선시대때부터 왕실 소유의 숲으로 경복궁을 보호하는 완충지 역할을 하다, 일제강점기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 미군숙소, 미대사관 숙소 등으로 활용 되어 왔습니다.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돼 비로소 삼성그룹의 현대미술관으로 계획되기도 하고 (빌바오 구겐하임으로 유명한 프랭크 게리의 작업이었습니다.) 한진그룹의 7성급 한옥호텔부지로 계획되기도 했지만 결국 쓰임없이 4m 담장으로 가려져 방치되다 결국 서울시의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던 땅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우선 활용방안을 고민하면서 임시로 개방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덕에 넓은 녹지 광장에 최소한의 시설물을 배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그래서 지금 도심 한복판에서 유채꽃이 만발한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복궁, 삼청동, 인사동, 창덕궁 사이 정중앙에 있고 서울공예박물관을 마주하며 국립현대미술관을 지척에 둔 원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지라 이건희 기증관과 이승만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땅이기도 합니다.

수백년간 특정인을 위해 닫힌 땅이 모두를 위한 땅으로 열렸다면 그 가치를 온전히 잘 담을수있는 건물이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소중한 땅이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방문객과 지나가는 모두를 웃게하는 유채꽃처럼요.

📍 열린송현 녹지광장 |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 상시 개방
💵 무료
🚙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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