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구청의 로비
노원책상
1990년에 지어진 노원구청은 여러 차례 증축을 거듭하면서 시간의 켜가 곳곳에 쌓인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계획없이 요구되는 면적에 맞추어서 건물군들을 늘려온 터라, 전체 청사 군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할 로비가 애매한 크기와 공간 구조로 자리잡혀 있었습니다.
건축가는 노원구청이 구민의 공공적 삶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걸맞도록 공간의 구조와 흐름을 개선하고자 다소 삭막하고 딱딱할 수 있는 관공서 로비에 북 카페, 어린이 책놀이터, 공중 평상, 간이무대 등을 추가하며 로비 문화 휴게 공간을
도시의 거실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의 일부분으로 존재해야 하므로, 로비 문화 휴게공간의 재료 사용을 기존 청사 건물군과 이질적이지 않은 재료인 밝은색의 테라코타를 사용하였으며, 내부 벽체도 동일한 재료로 마감하여 외부와 내부, 도시와 공공건축의 연속성이 자연스럽게 확보되도록 하였습니다.
구민들을 상대로 하는 공공청사이기에 남녀노소 모두를 고려한 내부 계획 또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가 뛰어 놀다 다치지 않게 모서리가 둥근 가구들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나이든 시민들의 행동 패턴에 맞는 좌식 공간을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덕분일까요 평일에 방문했을때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 공간을 많이들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입로와 면한 곳을 외벽체 전체를 바닥으로부터
노원구청 로비 문화휴게 공간 프로젝트는 공공청사가 지역사회의 라운지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현대적 의미의 공공성을 지닌 건축의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구보건축의 조윤희 소장님의 글에서도 노원구청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했던 건축가의 시선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PS. 전문 큐레이터가 관리하는 LP 청음실도 로비 2층 평상에 있으니 꼭 경험해 보세요
@guboarchitects
✅
💵 무료
🚙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