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천막
카페 톤
🌿 푸른 녹음으로 가득 찬 용인 자연 휴양림 인근에 강렬한 검은 천막의 형태의 카페가 자리 잡았습니다. 특이한 형태만큼이나 방문 하셨을때 건축적으로 관심 있게 바라볼 요소들을 간단히 정리 해 보았습니다.
✅ 오목한 콘크리트 지붕
우선 이 건축물은 오목한 천막을 닮은 지붕은 검은색 콘크리트로 지어져 재료가 지닌 무거움과 자유로운 형태의 가벼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휘어진 지붕 덕에 2층 홀에 진입 하였을 때 곡면을 따라 이동 시 천정이 낮아지고 높아지며 한 공간 내에서 다른 공간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 기둥이 없는 2층 홀
기둥과 칸막이가 없는 자연으로 활짝 열린 10×30m의 2층 홀은 이 공간에서 가장 대표적인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건축물이라면 기둥들이 중간 중간 들어가 시야를 방해하기 마련인데, 이 카페는 드넓은 자연을 시각적으로 막힘없이 4면을 통해 경험 할 수 있습니다.
✅ 기둥 없는 공간을 위한 외부의 기둥들과 의외의 창틀
거대한 다리에서나 볼 법한 외부 육중한 규모의 기둥들은 나풀거리는 천을 살포시 잡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곡면의 지붕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직적으로 이 지붕을 지탱하는 또 다른 구조체는 창틀입니다. 건축가는 이를 의도된
✅ 역전되는 낮과 밤
내부의 낮은 1층은 처마로 인해 어두운 편이고, 2층은 무주 공간으로 활짝 열려 사방의 통유리 덕에 항상 밝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밤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1층은 직접 조명으로 인해 굉장히 환하고, 2층은 간접 조명으로 이루어져 어둡고 은은한데요, 의도된 빛을 활용해 건축물의 낮과 잠을 역전하는 행위를 직접 경험 하시면서 건축가의 의도와 공간을 이해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
@min_workshop
✅ 화 - 일
💵 아메리카노
🚗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