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이너가 다녀온, 전국의 호텔 8곳
건축가 정재헌
휴가철을 맞이해, 오늘은 건축 디자이너가 직접 다녀온, 전국의 호텔 8곳으로 떠나봅니다.
좋은 호텔은 하룻밤의 잠자리가 아니라, 하룻동안의 감각의 규합이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오감이 모두 특별해지는 경험이기도 하구요. 제가 직접 경험해본 여덟 곳을 모아봤습니다. 모두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더한옥 헤리티지
서강과 선돌이 마주 보는 자리에 앉은 한옥 호텔입니다. 종묘 정전을 모티브로 한 구조미에 현대의 편의를 얹었고, 14개 객실은 모두 창 너머 산과 강을 끌어들이는
2024 베르사유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문개실길
나무호텔
@namuhotel327_1
한강변에 있지만 조망을 오히려 접고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76가길 12
포도호텔
@podohotel_
재일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포시즌스 서울
@fsseoul
광화문 한복판에 희림건축과 RMJM이 설계해 2015년 문을 열었습니다. 여러 면이 일정한 각도로 꺾여 이어지는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파크하얏트 서울
@parkhyattseoul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06
파라다이스 시티
@pcitykorea
2017년 문을 연 동북아 최초의
📍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네스트호텔
@nest__hotel
파라다이스 시티와 같은 영종도지만 결이 사뭇 다릅니다.
📍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씨마크
@seamarqhotel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해 화제가 되었던 곳입니다. 순백의 패널과 유리 커튼월, 건물 밖으로 돌출된 플로팅 발코니, 그리고 인피니티풀까지. 앞으로는 동해, 뒤로는 경포호를 동시에 끌어안죠.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406번길 2
여덟 곳을 늘어놓고 보니, 호텔마다의 매력도 가지각색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자연을 끌어들이고, 어떤 곳은 도시 속으로 조용히 숨고, 또 어떤 곳은 예술을 겹쳐 올리구요. 이번 휴가지엔 어딜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