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7조원 규모, 서울역 앞 이렇게 바뀝니다.
IOTA Seoul
건축가 노먼 포스터
오늘은 서울역 맞은편, 그리고 남산으로 이어지는 도시의 경계로 떠나봅니다. 한때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자리하던 이곳과 인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IOTA Seoul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서울역과 남산, 그리고 서울로 7017이 만나는 이 대지는 도시의 흐름이 교차하는 구조적 중심이지만, 또 높은 경사 차이로 배면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지역이기도 하죠.
건축설계를 담당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
이 해석은 곧 형태 전략으로 이어집니다. 두 개의 주요
이 전략은 조경과 보행 체계로 확장됩니다. 부지의 약
프로그램은 세 개의 덩어리로 구성됩니다. 오피스 타워, 6성급 호텔
또 하나 중요한 지점은 기존 맥락의 처리 방식입니다. 기존 힐튼 호텔 전체를 보존하는 대신, 건축가 김종성의 설계로 알려진 로비 공간을 일부 유지하는 전략이 제안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건물을 짓는 계획이 아니라,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끊겨 있던 흐름을 다시 연결하는 도시 단위의 설계라고 볼수도 있겠는데요, 보행, 녹지, 프로그램, 그리고 시야가 하나의 구조로 엮이며, 서울의 중심을 재편하려는 시도 중 가장 상징적이기도 한 곳입니다.
다만 이 계획은 설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IOTA Seoul은 힐튼 부지 중심의 IOTA1과
급한 고비는 넘겼지만, 후속 자금 집행과 본PF 전환이라는 중요한 단계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은 결국 조감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금융 구조와 공사 일정, 시장 수요가 함께 맞물려야 비로소 하나의 건축이 완성됩니다.
IOTA Seoul이 제시하는 CBD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비전 역시, 이 조건을 통과해야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확실하죠, 서울역과 남산 사이는 지리적으로 가까웠지만, 오랫동안 하나의 연속된 경험으로 읽히지 못했습니다.
IOTA Seoul은 그 사이에 끊겨 있던 시야와 보행, 녹지와 프로그램을 다시 엮으려는 계획입니다. 서울에 도착하는 첫 장면을 다시 설계하는 일. 그리고 서울의 관문을 더 공공적이고 입체적인 장소로 바꾸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충분히 상징적입니다.
앞으로 IOTA Seoul은 멋진 이미지보다, 이 거대한 구상을 실제 도시의 구조로 끝까지 실현할 수 있는지에서 진짜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계획, 어떻게 보이시나요?
사진
- 이오타서울,
Foster+Partners , SOM, DA건축, 이지스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