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

한국 대표 조경가 정영선, 베네치아서 대형 전시 개최

산마르코 아트센터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지도에서 보기 산마르코 아트센터 (프로쿠라티에 베키에) · 이탈리아 베네치아

‘For All That Breathes on Earth : Jung Youngsun and Collaborators’ 전
🗓️ 2025.5.9 – 7.13

한국 조경 1세대 정영선 조경가의 대형 전시가 2025년 5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아트센터 (SMAC) 에서 열립니다.

전시장인 산마르코 아트센터는 산마르코 광장 북편의 역사적 건물인 프로쿠라티에 베키에 내부에 위치하며, 최근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스가 리모델링을 맡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로 많이 알려져있는 장소기도 합니다. (이 연으로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개막 오프닝에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시 제목은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이며,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회고전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는 8개 공간에 걸쳐 조경 도면, 미니어처, 사진, 영상 등 총 215점의 작업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주요 협업 건축가로는 아키반, 조병수건축연구소,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디자인스튜디오 loci, HMA, 정림건축, 조경포레, 마리오 보타 아르키테티, 매스스터디스, M.A.R.U. 등이 있으며, 총 24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공원, 호암미술관 희원, 서울올림픽 조경계획, 인천국제공항 조경 설계 등으로 대표되는 정영선의 작업은 한국 조경의 현대적 전환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들로, 도시와 자연의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작업해온 그의 철학을 세계에 많이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과 같은 시기에 열리며, 세계 건축·조경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는 한국 조경의 아카이브를 유럽 무대에서 소개하는 첫 시도로, 국가적 문화자산으로서 조경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며, 아모레퍼시픽·삼성문화재단·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한다고 하네요!

한국의 작업들이 세계로 더욱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

Amorepacific Headquarters, photo courtesy of Noshe
Procuratie Vecchie, photo courtesy of Richard Davies
Procuratie Vecchie, photo courtesy of Alessandra Chemollo
Procuratie Vecchie, photo courtesy of Mike Merkenschlager

SMAC, photo courtesy of Andrea Artoni, Generali
SMAC, photo courtesy of Adriano Mura
SMAC, photo courtesy of Alessandra Chemollo, The Human Safety Net

사진

  •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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