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미디어 그리고 미식의 결합
청담 카니랩
오늘은 특별한 파인다이닝 공간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산대로로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원래 미식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제 계정에서는 주로 건축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미식 경험을 소개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멋진 공간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특한 장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1층에서 예약 확인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곧바로 거대한 미디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다이닝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자연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창을 활용한다면, 이곳은 지하라는 특성을 살려 창 대신 미디어 아트를 주요 요소로 선택한 점이 인상적이었네요.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감을 만들어내며, 단순히 시각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미식 경험 전반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곳의 식사 경험은 마치 크루즈에 탑승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여정을 떠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가 뜨고, 날이 흐렸다가 다시 밝아지고, 밤하늘로 이어지는 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코스 요리가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처럼 주요 재료는 일본어로
그간 한국에서는 주로 선술집이나 펍 등에서 미디어 아트를 벽에 투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곳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미식 경험과 조화를 이루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독특한 접근 방식은 자연스럽게 과거 상하이에서
카니랩은 식사를 하는 장소를 넘어, 미디어 아트와 미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간 경험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공간의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미식과 예술의 조화가 주는 새로운 경험이 궁금하시다면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3월부터 미디어 아트가 전부 교체된다고 하니, 기존에 경험해보셨던 분들은 다시 방문 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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