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방📚
그래픽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방을 찾아 이태원 회나무길로 떠납니다.
번화가에 위치한 기존의 만화방과 달리 입지에서부터 내부까지 차별화된 공간적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고 오늘날에도 성업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2호점까지 내며 성공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그래픽의 외관은 창문 하나없이 책의 배면
외장 디자인에는 창이 없고 주변 환경을 차단하여 내부에서 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의도 했다고 합니다. 주변 조망이 특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외부로 열린 창 없이 하얀 세라믹 소재로만 외관을 마감해 주변과 차별화된 무심한 듯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3층 규모의 건물로, 앞서 말씀 드린대로 사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건물의 모습은 창이 하나도 없어 건물의 첫 인상만으로도
그래픽의 공간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서도 남다른 지점들이 보입니다. 100평 규모이지만 최대 6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여 이용자들의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 덕에 주말에는 웨이팅 이슈가 있었지만 원격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해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는 여러 유형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의도적으로 창문을 설치하지 않아 독서와 몰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을 없앤 선택이 외부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끌어냈다면 내부에서는 천장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책을 읽는 공간을 은은하게 비추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렇게 독특한 채광 계획은 만화와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대적이면서도 차분한 인상을 부여합니다.
또한, 그래픽은 일반 만화카페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도서 컬렉션을 구비하여, 만화뿐만 아니라 아트북, 그래픽 노블, 희귀 서적 등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특히, 특정 주제별로 큐레이션된 코너에서는 독특한 방식으로 배열된 도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코너에는 슬램덩크의 전집이라던지, 최근 소개해드렸던 유스퀘이크의 폴 케홀름의 전시 도록도 있어 구매를 못한 제가 얼른 읽어봤습니다. 이러한 큐레이션은 마치 고급 라이프스타일 서점인 일본의 츠타야 서점을 연상하게 되네요. 인테리어와 책 구성에 있어 이토록 감각적인 접근은 기존 만화방과의 차별화를 확고히 하는 것 같습니다.
라면 대신 술을 팔고, 좌석 대신 공간경험을 파는 이태원의 그래픽 방문 추천드리면서 글
✅ 평일
💵
🚙 주차가능
공간
@designstudio_
건축
@oonn_metaworks
외관 및 내부 세라믹 마감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