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 영상

세계적인 작가 듀오의 공간 예술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지도에서 보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서울 용산구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𝖲𝖯𝖠𝖢𝖤𝖲》: 𝟤𝟢𝟤𝟦.𝟢𝟫.𝟢𝟥 - 𝟤𝟢𝟤𝟧.𝟢𝟤.𝟤𝟥
@elmgreenanddragsetstudio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morepacificmuseum

덴마크의 마이클 엘름그린과 노르웨이의 잉가 드라그셋은 1995년부터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며, 초기에는 전통적인 화이트 큐브 (전형적인 하얀 전시 공간)을 해체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PRADA MARFA’와 같은 공간 설치 작업이 있구요.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대표작 중 하나인 용산의 아모레퍼시픽 사옥 내부의 미술관에서 그들의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대규모 공간으로 나뉘며, 각각의 공간은 거주지, 수영장, 레스토랑, 주방, 아틀리에로 구성됩니다. 관람객은 이들 공간을 탐험하면서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공간이 새로운 맥락에서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체험하게 되는데요, 물이 빠진 수영장은 공공장소의 쇠퇴와 공동체의 상실을 상징하며, 영상 통화 중인 인물의 형상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성찰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간 속 설치작품은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안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그 덕에 많은 사람들이 작품들 속에서 사진을 함께찍는 경관도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인증샷 문화 때문이라고 하더라도요)

더불어 이 전시에서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공간을 해석하고 세계는 유머와 위트를 통해 관람객이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과 공간을 재해석할 수 있도록 이끌어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각자가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 나아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한 만큼, 또 한번 세계적인 건축가가 만들어낸 공간 속에 세계적인 예술가들로 인해 또다시 재해석된 공간을 맘껏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술관 및 사옥 설계 : 데이비드 치퍼필드
@davidchipperfieldarchitects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 오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성인 18,000원, 학생 14,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9,000원,
✅ 사전예약제입니다.
🅿️ 주차 가능

더 많은 건축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space.t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