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과 비움
트리비움
트리비움은 대지 위에 인공적인 건축물을 세우면서도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공간의 비움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조경가이신 건축주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원했고, 이를 위해 건축가와 함께 끊임없는 논의와 설계를 반복하며 자연을 담는 방식을 고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채움과 비움의 역설적인 관계를 건축으로 풀어나갔습니다.
트리비움의 설계는
1층 실내는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되고,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여 자연과 빛, 그리고 방문객이 채울 수 있는 여백을 마련했고, 외부 경관과 더불어 테라스의 수 공간이 주를 이룹니다. 이 수 공간은 야외이자 휴식 공간으로 작용하며, 시간에 따라 물에 반사된 빛이 내부로 들어와 노출 콘크리트 면에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빛의 움직임은 비워낸 인테리어 요소를 대신하는 자연의 채움이었구요.
트리비움에서 이루어지는 주된 활동은 요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입니다. 건축주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복잡한 마음을 비우거나, 반대로 생각을 채워 나가길 바랬다고 하는데요, 이 공간은 단순히 건축물이 아니라, 자연을 담아내는
트리비움은 오픈 이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룰루레몬 캠페인 화보의 배경이 되어 박서준 씨가 방문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트리비움이 단순한
여담이지만, 어제는 제가 경제적 자유가 주어진다면 어떤 생활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 장소가 떠오르더라구요, 조경가가 생각하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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