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아름다운 집
보블릭
건축가 원오원 아키텍츠
폭 4m, 길이 20m 정도의 좁고 긴 이 건물은 어두운 색상의 하부와 하얀색상의 상부 볼륨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그 사이의 붉은색의 틈새를 통해 진입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저층부는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고 붉은 입구를 따라 들어갈 수 있는 3,4,5층이 보블릭의 쇼룸이자 사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부 볼륨과 상부 볼륨의 구분은 이 건축물을 설계한 원오원 아키텍츠
이 건축물의 하얀 상부 볼륨의 외관은 한남동이라는 번잡한 주변 상황에 덤덤히 대응하는 순수한 흰색 배경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건물이 그 장소에 존재감을 갖도록 금속 요소와 건축적 디테일들은 눈에 띄는 색상으로 칠해져 있는데요, 이 눈길을 끄는 붉은색은 한국 전통 건축의 기둥과 들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인 적갈색으로 칠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계획보다 더 밝은 빨간색으로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이 눈길을 끄는 건축물의 내부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장 보편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덴마크 브랜드
가구 컬렉션들을 화려한 외부와는 달리 회색빛의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 되어 있는 공간 속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출콘크리트와 따뜻한 감성의 가구들이 잘 어울릴까도 했지만, 오히려 무표정한 건축물의 실내가 좋은 배경이 되어 전시 하고 있는 가구를 더 돋보이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7월 중순부터 새로운 가구로 구성된 전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 때가 되면 다시 정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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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불가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