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촌은 이런 모습일까?
뤁스퀘어 스템가든
여기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뤁스퀘어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출신의 전태병 대표가 설립한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생산성 높은 농산물 재배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마트팜 벤처기업
6000평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주차를 하고 안내를 받아 카페 공간으로 진입 하게 되면 가지, 고사리, 토마토, 케일, 생강 등의 식용 식물 위주로 가득찬 조경 공간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해줍니다. 서울 근교의 장식된 가짜 식물들로 가득찬 대형카페 같은 공간이 아니라서 사진을 찍기에는 부족할 수 있을지 몰라도, 흙내음이 나는 정말로 생명력이 함께 느껴지는 강렬한 공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실제로 살아있는 식물의 생장을 위해 자연광의 유입은 필수적이었다고 보는데요, 그렇기에 자연광을 끌어들이기 위해 천창을 곳곳마다 만들어 두었는데, 거대한 대공간에서 중간 중간 사각형 천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경관과 그리고 실내 개방감을 높이는 통유리 외벽 너머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드넓은 녹지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 카페의 내부 대부분은 좌석 이외에는 조경 영역들 사이사이로 목재 데크로 비정형적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데크는 공간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되기도 하고 단차를 이용해서 가볍게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도 하는등 살아 있는 식물들과 함께하는 유기적인 공간 활용이 정말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템 가든은 저처럼 주말에는 외지인들도 많이 찾지만, 일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사람들이 모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평일 일찍 방문 했을때도, 지역민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마주했을 때, 그 계획이 잘 작동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스템가든 공간에서는 만나CEA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제가 소개해드린 카페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공간과 스테이도 존재하니 한번쯤 눈여겨 보았다가 방문 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스테이도 조만간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
스템 가든 건축
@chakchak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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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 5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