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 프리즈, VIP 라운지 다녀왔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코엑스 · 서울 강남구

#티켓제공 이번주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리즈 기간동안 다양한 채널에서 프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네요, 오늘은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의 VIP 라운지를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의 위상만큼이나, VIP 라운지는 하나의 문화적 장면이자 특별한 무대였는데요, 이 공간을 누가 기획하고 설계했는지 알고 싶어졌었습니다.

이번 라운지의 이름은 ‘살롱 드 어퍼하우스’. 주거 브랜드 어퍼하우스(@upperhouse_official)를 운영하는 스트락스(@strx_official)가 기획했는데, 18세기 베르사유의 ‘쁘띠 트리아농’과 유럽 살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살롱’이라는 개념을 공간화했다고 해요.

내부에 들어서면 마치 꽃잎과 같은 팔각형 구조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형태는 장식적인 요소가 아니라, 시선을 안쪽으로 모으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장치라고 하는데요, 중심부로는 낮아지고, 밖으로는 이 구획물들이 높아지면서 일부는 프라이빗하지만, 또 개방감을 가지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바카라(Baccarat)의 ‘제니스 샹들리에’였습니다. 고전적인 크리스털 조명이 공간 전체를 은은하게 감싸며, 라운지에 들어서는 순간을 강렬하게 마주하게 해주네요. (제니가 선물했던 그 잔 맞아요☺️)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광호 작가의 대형 조형물이 공간의 중심점으로 자리해 있었는데, 라운지 자체의 에너지와 리듬을 주도하는 강렬한 오브제로 느껴졌구요.

브랜드와 예술의 협업도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든 요소였는데요, 30년산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글래스하우스 컬렉션’을 VIP 전용으로 선보이며, 미술품 감상에 어울리는 미각적 체험을 더했습니다.

바카라의 샹들리에 외에도 국내 최초 공개된 크리스털 아트피스를 라운지 곳곳에 배치하여 시각적 정점을 완성했습니다.(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처럼 예술, 브랜드, 건축적 장치가 교차하는 순간은 라운지가 ‘편의 공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18세기 살롱이 지적 담론의 장이었다면, 이곳은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교류와 영감이 피어나는 현대적 무대로 변주된 셈이죠.

세계적인 아트페어의 vip 라운지 공간을 한국 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아 이렇게 잘 꾸며낸 것에 또다시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구요🫡

다른 정보보다는 vip라운지라는 내부공간에 대한 궁금함이 있으실까 함께 소식 전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올해 프리즈 어떻게 즐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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