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속 숲 도서관📚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
오늘은 번잡한 서울 도심속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나러 갑니다.
서초구 서리풀공원의 완만한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푸른 숲과 어우러진 이 도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형태는 비록 단순해 보이지만 매력적인 내부공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파른 언덕을 깎아낸 자리에 새롭게 형성된 능선처럼 자리한 이 도서관은 지형을 조정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언덕을 깎아낸 자리와 들어선 건물의 높이 차이로 인해 생겨난 입구의 단차는 방문객들을 1개층 높이를 내려가게 하는데요, 이로 인해 건물로 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땅속으로 들어가는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도서관 일부는 땅속에 묻혀있게 되는데요, 자연스럽게 창은 고측창
이 도서관은 14만 평에 달하는 서리풀공원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만큼 내부 어디에서나 푸른 숲과 하늘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는데요, 자연 속의 도서관이라면 외부의 자연과도 당연히 관계를 가지지만, 더 나아가 원형의 형태로 중정을 비워내, 내면화된 자연을 도서관에서 경험 한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공간의 안팎으로 빛이 들어와, 자연과의 연결을 극대화 해 도서관 내부는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구요.
커다란 둥근 중정은 자연광을 실내로 가득 채웁니다. 중정을 따라 배치된 창가 공간은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단층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일부 세미나실과 업무 공간은 2층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있습니다. 2개층을 확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대부분의 열람실과 자료실은 높은 층고를 가진 1층에 배치하게 되어, 개방감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며, 이용자들에게 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자연과 관계맺는 도서관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중정과 고측창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채광이 아닌 빛과 자연이 함께하는 독서경험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이 깊이 자연과 관계맺으며 덕분에 사랑받는 모습을 보니, 계획에 있어 건축가가 중요시해야하는 부분이 어떤 지점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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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