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탐방 영상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옥

아모레퍼시픽 본사

🏆 2019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 고층건물 부문 대상 · 🏆 2019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 공간인테리어 부문 대상 · 🏆 2019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 기계전기설비부문 우수상 · 🏆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 🏆 2018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지도에서 보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서울 용산구

공간 소개를 시작하면서 건축과 후배들에게 서울에서 어딜 가면 좋을지 물어보는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그 지역이 서울이라면, 가장 처음으로 꺼내는 장소중 하나인 곳입니다. 2023년 프리츠커 수상자의 작업이기도 하구요.

국가상징도로의 한 면을 담당하고 있고, 이제는 서울 용산의 대표 경관으로 자리 잡은 아모레 퍼시픽의 사옥입니다. 기존 대기업의 사옥이라고 떠올리는 이미지 (일단 내가 들어갈 곳은 아닌 듯한)인 폐쇄적인 인상에서 벗어나 이 사옥은 사람들이 마음껏 오가는 연결성(connectivity)을 지닌 활동적인 기업의 로비 공간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번잡한 한강대로에 면한 정면 출입구로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은은하게 나는 꽃 향기, 그리고 하늘로 향해 열린 천창, 그리고 천창위를 채우고 있는 얕은 수공간과 이를 통과하는 햇빛으로 인해 천정은 로비 내부를 환하게 비추고 있어, 이 모든 장면을 방문자는 한눈에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엄격한 정사각형 그리드로 평면이 구성되어 있어 타일 하나어긋난 점 없는 질서정연한 공간 구성은 실제로 두눈으로 봐도 신기합니다. (유일하게 컨시어지 데스크만 원으로 사각형 그리드를 벗어나 있습니다.)

로비뿐 아니라 사옥 지하에 위치한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또한 모두가 방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거대한 화이트 큐브는 다양한 전시 주제를 포용하도록 설계되어 한 기업의 사옥이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끕니다. 또한 지하층은 신용산역과 연결되어 식당가들이 입점되어 있구요

추후 사옥의 동측에 존재하는 용산공원이 모두 개장한다면 서울이라는 도시의 모든면과 적극적으로 관계맺는 사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치퍼필드의 건축 이외에도 정영선 선생님의 조경과 공공 예술작품도 리움 ‘중력의 계단’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업이 있는 말그대로 빠짐없는 건축물입니다. 서울의 볼만한 건축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ps. 방학에 갈만한 장소, 그리고 함께한 상반기 결산으로 돌아 올게요!

건축설계 (계획) :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david.chipperfield
@davidchipperfieldarchitects
건축설계 (실시)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haeahn_architecture

📍 아모레퍼시픽 본사빌딩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 평일, 주말 모두 오픈, 영업시간은 각 시설마다 상이합니다.
💵 방문하는 시설별 상이
🚙 방문자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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