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치된 두개의 집, 연결된 경험
북촌 설화수의 집
건축가 원오원 아키텍츠
한옥의 입구를 들어서면 꼭 작은 궁궐에 입장한 듯, 고즈넉한 공간에서 경험이 가능하고, 내부의 한옥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옥으로 연결된 마당, 열린 중정이 나타나는데요
공간을 설계한 원오원 건축의 최욱 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바로 이 연결 부위라고 합니다. 또한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정원 또한 조경계의 거장 정영선 선생님의 작업이라 눈길을 또다시 한번 끌게 합니다.
한옥의 뒷편에 위치한 양옥으로 도달하게 되면 60년 된 향나무와 새롭게 뿌리내린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도 하고, 2층과 3층에서는 조경이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서울 도심의 고층빌딩군을 바라보며 설화수의 취향이 담긴 살롱이 만든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옥상에 오르지 않고 실내 공간만 둘러보아도 어디에서나 바깥 풍경이 안으로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는 밖의 풍경을 실내로 들여와 자연스럽게 즐긴다는 우리 전통가옥의 미감은 담아, 전체적으로 개방감을 염두에 두고 공간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셔서 한옥과 양옥이라는 어쩌면 별개처럼 느껴지는 요소들을 연결하며 만들어낸 한국적인 공간적 정서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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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6500원 -
🚙 주차불가
건축
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