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탐방 영상

✅ 병치된 두개의 집, 연결된 경험

북촌 설화수의 집

asoo.official

건축가 원오원 아키텍츠

지도에서 보기 북촌 설화수의 집 · 서울 종로구

‘설화수’는 단순히 뷰티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적인 전통 미감을 중시하는 브랜드이기에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서울의 배꼽에 해당하는 서울 사대문을 다 아우를 수 있는 장소 ‘북촌’에 위치한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을 연결하며 그 자리에 플래그쉽 스토어 ’설화수의 집‘을 오픈하였습니다.

‘설화수의 집’은 30년대의 한옥과 60년대의 양옥, 두 건물을 가로막고 있던 축대를 해체하고 양옥 지하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열린 중정을 통해 한옥과 양옥을 연결해, 과거로부터 진화해온 가치 있는 시간들을 공간 곳곳에 펼쳐냄으로써 설화수의 집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그 사이를 아름다운 녹음이 채워주는 공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옥의 입구를 들어서면 꼭 작은 궁궐에 입장한 듯, 고즈넉한 공간에서 경험이 가능하고, 내부의 한옥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옥으로 연결된 마당, 열린 중정이 나타나는데요

“전통 한옥을 보면 채와 마당 채와 마당이 끝없이 반복되는 구조다. 채와 채가 서로 마주 보니 건너편 사람의 뭐 하는지 다 보인다. 이런 개방감은 일본·중국과 차별화되는 우리 가옥만의 특징이다..”

공간을 설계한 원오원 건축의 최욱 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바로 이 연결 부위라고 합니다. 또한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정원 또한 조경계의 거장 정영선 선생님의 작업이라 눈길을 또다시 한번 끌게 합니다.

한옥의 뒷편에 위치한 양옥으로 도달하게 되면 60년 된 향나무와 새롭게 뿌리내린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도 하고, 2층과 3층에서는 조경이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서울 도심의 고층빌딩군을 바라보며 설화수의 취향이 담긴 살롱이 만든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옥상에 오르지 않고 실내 공간만 둘러보아도 어디에서나 바깥 풍경이 안으로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는 밖의 풍경을 실내로 들여와 자연스럽게 즐긴다는 우리 전통가옥의 미감은 담아, 전체적으로 개방감을 염두에 두고 공간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셔서 한옥과 양옥이라는 어쩌면 별개처럼 느껴지는 요소들을 연결하며 만들어낸 한국적인 공간적 정서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북촌 설화수의 집 | 서울 종로구 북촌로 47
✅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 음료 6500원 -
🚙 주차불가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건축 설계 : 원오원 아키텍츠
@oneoone.archive
조경 설계 : 조경설계 서안
@seoahn.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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